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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ㅈㄹ

파나소닉 S1/S1R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타사 제품들과의 스펙 비교

 

도무지 광고인지 리뷰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소시민에게는 큰돈을 써야 하는 제품이고 그런 만큼 구매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데 참 혼란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예비 구매자입니다.  그리고 S1은 진심으로 끌리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라 이렇게 정보를 모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며칠간 올라온 해외 유튜버들의 S1/S1R 실사용기 영상을 참고하여 예비 구매자의 입장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시청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A7M3가 소비자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한지 거의 지났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파나소닉은 그 라이벌 격으로 파나소닉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S1과 S1R의 공식적인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현재는 프리 오더를 받고 있고요. 4월 초 배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해외 유튜버들을 통해서 테스트 사용기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는 S1을 기다리는 유저로서 공개된 영상을 참고 동영상 촬영 기능에 한정하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럼 차트를 보겠습니다.

 

 

 


제가 참고한 해외 유튜버들의 영상 대부분은 아직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의 디테일한 비교를 담은 영상은 없었습니다. 제품 자체의 사진과 기본적인 영상 품질, AF, 얼굴 인식 같은 기능만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개인적으로 궁금했었던 롤링 셔터도 확인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최종 확정된 펌웨어, 그러니까 정식 출시된 제품이 아닌지라 완성도의 향상 여부는 아직 있으니까요. 물음표 입니다.

S1은 파나소닉 최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 마이크로 포서드 판형에서 탈출한 최초의 모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전용으로 포지셔닝된 제품이 아닙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이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대상입니다. 예를 들면 소니의 A7M3이나 니콘의 Z6 혹은 캐논의 EOS R 정도의 미들급 모델이죠. S1R의 경우는? A7R이나 니콘의 Z7과 경쟁하게 되고요. 암튼 그렇기 때문에 카니발라이제이션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로 이런 스펙 제한 혹은 구분을 둔 것 같습니다. 가격도 GH5s와 같으니까요.

영상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진 촬영 성능이나 바디 만듦새, 최고 화질의 전자식 뷰파인더 등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영상 촬영은 기대 많이 못 미쳐서 게임 체인져로써는 역할은 현재로써는 힘들어 보입니다. GH5를 쓰고 있다면 무리해서 넘어갈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S1는 소니의 후속작을 더 기대하게끔 만듭니다. 니콘의 Z6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