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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ge/영화

배우 열전 - 브래드 피트 1987년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2부] 2020/01/26 - [힐링 에너지/Cinemage] - 배우 열전 - 브래드 피트 1987년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1부] 배우 열전 - 브래드 피트 1987년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1부] 한국에서 빵형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올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애드 아스트라는 그의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연기력을 보여.. rfresh.tistory.com 1부에 이어 2부 올립니다. 39. 스내치 Snatch (2000) 주연. 록 스탁 앤 스모킹 배럴즈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가이 리치 감독의 두 번째 띵작. 전작과 비슷한 멀티 플롯의 형태지만 더욱 발전한 그의 연출. 빵형은 아이리시 촌뜨기 집시 파이터로 등장! 40. 멕시칸 T..
배우 열전 - 브래드 피트 1987년 데뷔작부터 현재까지 [1부] 한국에서 빵형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올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애드 아스트라는 그의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저는 역시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생기고 몸 좋고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 배우에서 이제는 좋은 연기력까지 좋은 배우로 한 단계 올라간 것이죠. 그리고 연기뿐만이 아닌 Plan B 라는 영화 제작사를 오랫동안 이끌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연기가 아닌 제작에도 관여하는 영화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분이죠. 그래서 저는 2020년을 시작하며 빵형의 엑스트라부터 주연까지 그의 연기 생활을 모두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팬심 하나로요. 이른바 브래드 피트 스페셜입니다. 1..
감독 열전 - 마틴 스콜세지 (아이리시맨부터 택시드라이버까지) 감독 열전: 마틴 스콜세이지 마틴 스콜세지는 살아있는 명감독 중 한 명입니다. 1942년생인 그는 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연출감을 가진 감독입니다. 그 동안 무수한 명작들을 만들어 내었고 단순히 좋은 작품만이 아닌 흥행성도 함께 갖춘 몇 안 되는 네임드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이 넷플릭스로 공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의 특유의 작법을 매우 잘 표현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상은 아이리쉬맨 혹은 마틴 스콜세지 영화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만든 스포없는 아이리쉬맨 가이드 영상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아이리쉬맨은 찰스 브랜트의 원작을 기반으로 즉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책 제목의 의미를 의역하면 "네가 사람을 죽인다고 ..
조커 - 잭 니콜슨부터 자레드 레토까지 여러분들은 어떤 조커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배트맨과 조커는 DC코믹스의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그야말로 간판급 캐릭터들 입니다. 참고로 수퍼맨도 있죠? 하지만 조커는 수퍼 히어로가 아닌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인기를 얻는 캐릭터입니다. 2019년 와킨 피닉스의 조커 개인적으로 토드 필립스 감독과 와킨 피닉스의 조합이 1도 상상이 안 되는지라, 정말 궁금해 지는 작품입니다.(현재는 관람한 상태이고 이 글은 관람 전에 적은 글입니다) 거기에다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까지 받았다는 소식이 더욱 기대를 커지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커가 폭력 범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조커의 입장에서 바라본 ..
토이스토리4 (스포x) ​ 토이스토리는 세계 최초의 장편 3D 애니메이션이었고 이번 네 번 째 작품의 개봉으로 이제는 확고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고 보여지는 최초의 시리즈 장편 3D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동안 픽사에서 제작했던, 픽사의 특유의 감성과 스토리가 이번에도 충분히 뿜뿜 뿜어대며 즐겁고 웃음이 터지며 흥미진진하고 조금은 가벼워 보이지만 알고보면 절대 가볍지 않은 내용들을 술술 풀어냅니다. 전작이 훌륭했다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실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토이스토리는 매번 그것을 비웃듯이 훌륭한 작품으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그 기대를 더욱 뛰어 넘었습니다. 하하 웃다가도 눈이 촉촉해 지는 제 모습을 보면. 아 감동이 이렇게도 전달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중간중간 머리속을 스치며 감탄이 터집니다. 그리고 개인..
영화 기생충 시간순 해석 00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해석을 담은 영상입니다. 기생충은 예고편이나 스틸컷이 굉장히 한정된 부분만을 담고 있어서 자료화면으로 쓸만한 컷이 거의 없기에 텍스트 위주로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01 첫 장면에서 기우(최우식)는 반지하 집 창문 앞에서 찰나의 햇빛을 맞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파이 때문이지만 볕이 부족한 반지하집에서는 햇빛이 아주 소중하고 기우는 이 햇빛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방도 없으며 볕이 가장 잘 드는 창가 앞 소파가 자신의 침대이자 유일한 공간입니다. 02 "와이파이도 다 끊기고, 계획이 뭐야?" 이런 충숙의 나무람에 무계획이 계획인 기태는 역시나 대답이 없습니다. 03 "넷 중 하나는 불량인 거지" 기택은 기우가 보여..
엔드게임 3차 관람 후기 및 의문점 (스포일러) 엔드게임 3차 관람 후기 및 의문점 그냥 써보는 글입니다. 진지하지 않아요. 보면 볼 수록 마지막 전투 장면은 전율의 전율을 주는 것 같음 캡과 토르, 아이언맨이 타노스한테 모두 쥐어 터지고 비브라늄 방패 마저 엉망이 되었을 때 열리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포털, 그리고 등장하는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죽었던 인물들이 등장하는 장면. ㅓㅜㅑ... 개인적으로는 인피니티의 워에서 '스톰 브레이커'로 비프로스트를 열고 "Bring me Thanos!!!!!"를 외치며 번개를 내지르는 토르가 인상깊었는데. 이번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어셈블' 보는 내내 닥터 스트레인지의 묘한 표정이 이해가 됨. 다알고 있지만 말 못하는 심정의 그 오묘한 표정. 타노스에게 핑거 스냅이 아닌 직접적으로 죽은 사람들은 부활을 못했음. ..
어벤져스 엔드게임 (노 스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간략한 소감입니다. 어벤져스를 비롯한 이전 21개의 모든 마블 영화팬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팬 서비스였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팬이라면 이전 영화들을 한 번 혹은 두 번만 봤던 사람들은 기억 못할, 조금은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기억하는 사람들을 칭합니다. 아는 사람만 '빵' 터지고, '아' 하고 뭐 그런 부분이랄까요. 추억과 잘 버무려졌습니다. 서사는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그 동안에 뿌린 떡밥들, 무수한 연결고리를 기초로 하는 영화 치고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는 역대에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 만든다면 MCU가 유일할 것 같네요.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한 번만 봤기 때문에 N차 관람을 통해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