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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ge/영화

엔드게임 3차 관람 후기 및 의문점 (스포일러)

엔드게임 3 관람 후기 의문점

 

그냥 써보는 글입니다.  진지하지 않아요.

 

보면 수록 마지막 전투 장면은 전율의 전율을 주는 같음  캡과 토르, 아이언맨이 타노스한테 모두 쥐어 터지고 비브라늄 방패 마저 엉망이 되었을 열리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포털, 그리고 등장하는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죽었던 인물들이 등장하는 장면. ㅓㅜㅑ... 개인적으로는 인피니티의 워에서 '스톰 브레이커' 비프로스트를 열고 "Bring me Thanos!!!!!" 외치며 번개를 내지르는 토르가 인상깊었는데. 이번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어셈블'


보는 내내 닥터 스트레인지의 묘한 표정이 이해가 . 다알고 있지만 못하는 심정의 오묘한 표정.

 

타노스에게 핑거 스냅이 아닌 직접적으로 죽은 사람들은 부활을 못했음. 예를 들면 인피니티 초반, 타노스에게 깝치다가 목이 졸려 죽은 '로키' 마인드 스톤이 붙은 이마가 뜯겨 죽은 비젼 처럼. 그런데 엔드게임의 마지막 장면에서 스타로드가 가모라를 검색하는 장면이 나옴. 소울 스톤으로 희생된 사람은이가모라 나타샤 인데.  나타샤는 헐크가 이런저런 방법을 써봤지만 불가능했다고 얘기했지만 스타로드는 검색을 .  이거 떡밥인가? 아니면 그냥 해본 건가?  부활해서 기부니가 좋아?

 

아이언맨의 핑거스냅 이후 2014 과거에서 타임라인으로 점프했던 타노스의 무리들은 모두 가루가 되어버림. 어벤져스와 전투를 함께 가모라, 스타로드에게 내시킥을 날렸던 가모라도 함께 가루가 걸까? 그래서 스타로드가 검색을 걸까?  그렇겠지


캡이 혼자 과거로 가서 스톤을 돌려놓고 오겠다고 . 근데 소울 스톤은 대체 어떻게 돌려놓은 건가?  보르미르에서 레드 스컬에게 받아이러나?

 

캡이 혼자 과거로 간다고 했을 버키는 캡에게 작별 인사를 . 버키는 캡의 속마음을 아마 알고 있었을 . 페기(본명은 마가렛 카터. 대체로 페기 카터라고 부름)라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할 것이라는 마음을, 그래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그리고 양자이동은 5초지만 캡에게는 리얼타임일테니.

 

캡은 늙어서 벤치에 앉아있음. 저기 앉아 있었을까?  양자영역으로 들어갔던 순간 +5초를 기억하고 벤치에서 대기타고 있던 걸까?

 

그리고 오로지 미래만이 존재하고 과거가 미래를 바꿀 없다는 전제가 깔려있는데.  그렇다면 캡아가 돌아간 그곳에는 캡아가 2명이었을테고 기존의  타임라인 대로라면 오랫동안 얼어있다가 깨어난 캡아는 늙고 병든 페기를 병원에서 재회하는데. 재회 하기 직전에 헤어진 걸까? ㅋㅋㅋㅋㅋ  아니면 페기는 바람을 건가? 어쨌건 타임라인 붕괴자 캡아... 아니면 이것 조차도 스트레인지가 봤던 미래인가?

 

타임라인에 캡아가 똥줄타며 싸울 동안 늙은 캡아는 방패는 훔치게 되고... 후략

 

아니면 미래는 변하지 않기에 과거의 타임라인이 변하지 않는( 다른 평행우주가 생성되지 않는) 선에서 페기와 연애를 하고 앉아있었던 걸까? 암튼 방패는 어디서 거야?  독학한거야?

 

시간여행이란 소재는 재밌음. 타임루프 물도 재밌고 평행 우주도 재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