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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ge/오직 넷플릭스

[2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추천 드라마 40선 (노 스포일러)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추천 드라마 40선

제 2부

 

 


 

 

나쁜 새끼들이 매력있다는 걸 아주 잘 보여주는 드라마

27. 너의 모든 것 (You)

You /  2018~ / #너의모든것 #사이코패스 #로맨스 #스토커 #범죄 #청불 #넷플릭스오리지널 #1시즌~

 

만약 사이코패스 스토커가 사랑을 한다면. 더 나아가서 이 스토커가 낭만적인 사랑꾼이라면 과연 어떤 상황이 생기게 될까요?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너의 모든 것을 보시면 됩니다.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를 동시에 갖추고 흡입력까지 다이슨급인 너의 모든 것은 훈훈한 스토커인 남주와 매력적인 외모의 여주가 나오는 로코를 빙자한 사이코패스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극의 분위기를 잔잔하고 훈훈하게 이끌면서도 때로는 과격하게 텐션도 올려주며 중독성이 상당한 편이고  아니 뭐 이래? 하면서도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왼쪽부터 메이브, 오티스, 에릭

26.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ex Education / #오티스의비밀상담소 #코미디 #사랑 #성장통 #성교육 #성소수자

#10대 #많이큰성인들도추천 #청불 #넷플릭스오리지널 #1시즌~

 

원제를 직역하면 성교육이 되는 이 드라마는 의역된 제목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10대들의 성장을 담은, 성장통을 얘기하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오티스는 어려서부터 성 관련 전문가인 어머니 아래에서 간접적이고도 비자발적으로 풍부한 성교육을 받은 소년이지만 막상 그의 현실은 섹스 제로, 연애 제로이죠.  하지만 앞서 말했던 풍부한 성 관련 지식 덕분에 오티스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성 고민 상담 및 조언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비록 섹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뿐만이 아닌 극에 등장하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사랑과 스토리가 재밌고도 건강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며 때로는 복잡하고도 슬픈 감정들, 10대들만이 감성이 아닌 성인들의 고립과 외로움도 종종 드러내며 굉장히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드라마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목 정말 잘 지었습니다.

 

 


 

 

해리와 코라

25. 죄인 

The Sinner / 2017~ / #죄인 #범죄 #마약 #종교 #소설원작 #스릴러 #청불 #2시즌~

 

가족들과 호수로 소풍을 나온, 어는 평범해 보이는 여자는 설명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갑작스레 살인을 저지릅니다.  그녀는 전과가 있는 범죄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묻지마 살인도 아닌 본인조차도 그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그 동네 담당 형사는 그녀의 범죄 이면에 다른 무엇이, 어떠한 숨겨진 동기에 있다고 직감하고 집착에 가까운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둘은 과거의 숨겨진 폭력과 가슴 아픈 기억들을 되살리며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죄인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이고 시작부터 끝까지 어두운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범죄 드라마에 대한 다른 견해를 가진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유죄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그녀가 과연 유죄일까 라는 질문은 재차 던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둡지만 훌륭한 드라마이고 저는 추천합니다. 

 

 


 

 

슈퍼히어로 드라마는 하나같이 재미없다 라는 편견을 버리도록 하자

24. 플래시 

The Flash / 2014~ / #플래시 #DC코믹스원작 #수퍼히어로 #액션 #판타지 #코미디 #시간여행 #애들도봐도돼 #5시즌~


DC코믹스가 원작인 플래시는 가볍고 밝고 재미있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수퍼히어로 드라마입니다.  조커나 배트맨과 같은 비극적인 과거가 없고 당연히 괜히 스스로 분노할 이유도 없는 플래시는 드라마를 밝은 분위기로 자신의 빠른 속도처럼 쭉쭉 이끌어갑니다.  주인공인 CSI 수사관 베리 앨런은 입자 가속기가 만들어낸 번개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몇 달이 지난 뒤 그는 아주 빠른 인간, 즉 플래시가 됩니다. 정확히는 메타 휴먼이죠. 배리는 처음 자신이 가진 힘에 매우 흥분했지만 이런 메타 휴먼은 자신이 유일하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고 또한 그들은 모두 착하지 않다는 것에 또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원래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베리는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합니다.  플래시의 CG는 시리즈물의 특성상 한정된 예산으로 제작되지만 크게 거슬림이 없고 밝은 내용들은 가볍게 볼 수 있기에 굉장한 큰 장점을 갖습니다.  

 

 


 

 

아메나디엘과 루시퍼.  (표정 어쩔....)

23. 루시퍼

Lucifer / 2016~ / #루시퍼 #범죄 #수사 #코미디 #판타지 #섹스 #청불 #넷플릭스오리지널 #4시즌~


루시퍼는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하지만 코믹스와는 별개로 그저 캐릭터만을 따온 드라마입니다.  과학수사물로 대표되는 CSI 시리즈를 제작했던 세계적인 제작자인 제리 브룩 하이머가 제작을 맞았고 전체적인 스타일은 CSI, 혹은 미국 드라마들의 흔한 그것들과는 조금은 유사하지만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변화를 꾀하며 가볍게 볼 수 있는 괜찮은 범죄 수사 코미디 섹스 드라마입니다. 

 

 


 

 

사춘기 자식들 때문에 더 힘든 마티와 웬디

22. 오자크

Ozark / 2017~ / #오자크 #범죄 #돈세탁 #스릴러 #마약 #카르텔 #소년소녀가장 #청불 #2시즌~


멋진 캐스팅과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로 현재까지 평단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오자크입니다. 오자크는 극 중에 등장하는 지역의 이름이자 실제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시카고에서 금융업과 알바로 카르텔의 돈세탁을 하던 중년의 가장 마티는 카르텔의 돈을 몰래 빼돌린 함께 일하던 동료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결국 자신이 오자크로 가서 동료가 빼돌린 8백만 달러를 직접 세탁해 주겠다고 카르텔을 설득합니다.  결국 마티는 목숨 부지하며 가족들과 함께 오자크 호수로 강제 이사를 하며 돈세탁을 위한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드라마의 재미는 마치 브레이킹 베드와도 조금은 닮아 있습니다.  가장인 월터 화이트가 건강 문제에 따른 가족들 걱정에 마약에 손을 대는 게 그 시작이고 점차 상황이 꼬여간다면   오자크의 마티는 돈세탁 때문에 자신과 가족 모두 인생의 격변이 생기는 것이죠.  물론 그 과정은 당연스럽게도 순탄치가 않습니다.  마티는 과연 돈세탁에 성공할까요?

 

 


 

 

 시니컬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디아

21. 러시아 인형처럼

Russian Doll / 2019~ / #러시아인형처럼 #타임루프 #코미디 #냉소적 #철학 #청불 #넷플릭스오리지널 #1시즌~


제가 올해 봤던 드라마 중에서도 단연코 순위권인 러시아 인형처럼 입니다.  러시아 인형처럼은 죽어도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깨어나는 타임 루프 스타일의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나타샤는 자신의 생일날 교통사교로 사망하지만 죽기 직전 자신의 생일 파티가 열렸던 친구 집 화장실 안에서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이후  죽음과 부활이라는 반복되는 고리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됩니다.

 

러시아 인형처럼은 이제는 익숙한 타임루프 물이지만 코미디 장르를 지향하기 때문에 수많은 재치 있는 대사들과 유쾌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인상적인 내용들을 만들어내며 기존의 작품들과의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주인공의 트라우마나 주인공과의 연결고리를 갖는 다른 요소들도 넣어주며 코미디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철학적 성찰의 고민들도 함께 담은 드라마입니다.  강추합니다. 

 

 


 

 

레딩턴과 FBI 떨거지들

20. 블랙 리스트

The Blacklist / 2013~ / #블랙리스트 #액션 #스릴러 #범죄 #스파이 #테러 #범죄계블랙리스트 #6시즌~


FBI 요원과 그를 도와주는 거물급 범죄 수배자. 어디서 많이 들어본 조금은 익숙한 설정이죠? 그렇습니다. 블랙리스트는 양들의 침묵에서 영감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거물급 범죄자인 레이먼드 레딩턴은 뜬금없이 FBI에 자수를 하고 자신에게는 20년간 작성해온 1급 범죄자들의 리스트인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FBI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FBI 프로파일러인 엘리자베스 킨과만 대화하겠다고 합니다. FBI는 비록 찜찜한 거래이지만 레딩턴 말대로 1급 범죄자를 검거하는 등 실적을 올리며 극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레딩턴이 괜히 엘리자베스 킨을 요구하며 자수를 하지는 않았겠죠? 분명 그 의도가 있을 겁니다. 큰 그림이 있겠죠.


양들의 침묵이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프로파일러 사이의 심리 묘사가 일품이었다면 블랙리스트는 천재 범죄자를 훌륭하게 연기한 레딩턴 역의 제임스 스페이더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스케일도 매우 크고요. 

 

 


 

 

존잼......  캐릭터 매력 뿜뿜.  

19. 종이의 집

Money Heist / 2017~ / #종이의집 #스릴러 #범죄 #액션 #도둑 #스페인 #떼거지 #넷플릭스오리지널 #청불 #2시즌~

 

미드도 영드도 아닌 스드입니다. 네, 종이의 집은 스페인 드라마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도둑질을 하기 위해 교수라고 불러달라는 이 남자는 8명의 강도들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모집한 강도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잃을 게 없는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들은 5개월 동안의 합숙과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서 완벽한 팀으로 거듭나고 계획을 실행합니다.  그들의 계획은 바로 유로를 찍어내는 스페인의 조폐국을 점거하는 것이죠.

 

종이의 집의 특징은 단순히 강도짓을 통해 얻는 재미가 아닙니다.  8명 각자의 본명 대신 세계 도시들의 이름으로 부르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인물들은 예상치 못한 여러 문제들을 일으키고 그만큼 드라마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이야기는 역동성을 갖습니다.  또한 이미 존재하는 돈을 훔치는 게 아닌 돈을 새롭게 찍어내는 신개념의 도둑질이고 인질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며 오히려 범죄자들에게 이상한 공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뭐 이 부분은 교수가 원하는 바 이기도 하고요. 

 

만약 오션스 일레븐이 취향이시라면 더욱 즐겁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공기 마저도 1960년대 처럼 느껴지는 매드맨.  천천히 즐기면 좋다.

18. 매드맨

Mad Men /  2007~2015 /  #매드맨 #드라마 #어쩌면코메디 #미국호황기 #담배 #술 #성차별 #빡침주의
#인종차별 #1960년대 #청불 #7시즌종영 #미친새끼들


아 드디어 나올 게 나왔네요.  매드 맨은 1960년대 미국 뉴욕의 위치한 어느 가상의 광고대행사인 스털링 쿠퍼 에이젼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무려 일곱 개의 시즌, 총 94편의 에피소드로 완결이 되었고 제 생각에는 명작에 속하는 작품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광고 에이젼시 사람들을 중심으로 광고가 주가 아닌 사무실 내의 정치와, 1960년대 미국의 상황,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적 역할, 혹은 성차별, 음주와 흡연 등등 미국의 황금시대의 나쁜 점들을 날카롭고 풍부하게 전달합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적인 시대극이라고 불러도 충분한 드라마라고 저는 생각하구요.  그리 멀지 않은 과거를 화려하게 만든 드라마.  매드 맨입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에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저는 마지막 시즌을 기다립니다.

17.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 2016~ / #굿플레이스 #코미디 #판타지 #윤리 #가볍게 #청불 #3시즌~ #4시즌으로종영예정


굿 플레이스는 정말이지 유쾌하고 웃기는 드라마입니다.  일단 설정 자체가 너무 흥미롭고 상황극 혹은 시트콤 같은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는 매 에피소드마다 소소한 웃음을 주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굿 플레이스는 평생 좋은 일만을 해왔던 사람들이 가는 사후 세계, 즉 천국을 얘기하고 여주인공인 엘레너 셀스트롭은 최근에 사망하고 사후 세계인 바로 이곳, 굿 플레이스에서 다시 눈을 뜨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작품은 제가 이미 가이드 리뷰를 했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른쪽 상단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고요! 물론 안 누르셔도 됩니다. 아무튼 이 드라마는 완전 웃깁니다.

 

 


 

 

핵심 of 핵심을 담은 포스터. 완벽한 걸작.

16. 하우스 오브 카드

House of Cards / 2013 ~ 2018 / #하우스오브카드 #정치 #복수 #청불 #넷플릭스오리지널 #케빈스페이시는반성하라 #6시즌종영

 

아 드디어 나올 게 또 나왔네요.  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의 중흥기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작품입니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고 하면 기묘한 이야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편인데요.  하우스 오브 카드는 뭐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작의 원조격이라고나 할까요?  작품성도 좋지만 그 의미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 워싱턴 DC, 즉 미국의 정치 중심가를 배경으로 하는 정치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프랜시스 프랭크 언더우드는 무자비하고 교활한 야심이 굉장한 큰 정치가이고 그의 아내 클레어 또한 모든 것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며 드라마는 이 둘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정치 드라마들이 줄곧 그렇듯 하우스오브카드 또한 정치 뒤의 더러운 모습들이 주된 소재가 되며 탐욕과 권력을 얻기 위한 속임수, 섹스 등등 더럽고 부패한 세계를 적나라하고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그러나 인물 간의 갈등으로 전반적인 극을 이어가는 기존의 정치 드라마들과는 달리 시원시원하며 깔끔한 스토리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빡센 생존기

15. 원헌드레드

The 100 / 2014~ / #원헌드레드 #소설원작 #디스토피아 #SF #전투 #재난 #재해 #생존 #10대 #걸크러시 #6시즌~

 

가까운 미래? 혹은 알 수 없는 미래의 지구는 핵전쟁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으로 100년 동안 버려집니다. 마지막으로 생존했던 인류는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방주로 이주하지만 그 방주는 이제는 노후하여 이들에게 남은 시간 고작 3개월에서 4개월 정도입니다.  그래서 방주를 지배하는 자들은 지구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원 헌드레드. 즉 100명의 청소년들을 다시 말하면 문제아들을 지구로 내려 보냅니다.  좋게 말해서 지구 보낸다는 거지 거의 추방이나 마찬가지죠. 지구로 내려온 100명의 10대 아이들은 감옥과 같은 방주를 떠나 지구로 내려왔기에 처음에는 그 자유를 만끽하는 듯 하지만 이내 생존을 위한 사투 아닌 사투를 시작합니다.


원헌드레드는 워킹 데드나 왕좌의 게임이 생각나는 드라마입니다. 워킹 데드는 좀비를 피해서 사람들이 뭉치지만 그 사이에서도 생존을 위한 망할 놈의 서로 간의 사투가 시작되며 왕좌의 게임 또한 처음에는 평화로운 듯하였으나 알고 보니 인물들 간에는 탐욕과 갈등이 존재했고 이는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며 스토리는 잘 이어졌습니다. 물론 원작에 기반한 시즌에 한정해서만 그렇습니다. 망할 왕좌의 게임...


원헌드레드는 6시즌까지 나와 있으니 천천히 감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재미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재밌는 드라마. 놓을 수가 없는 드라마.

14. 아웃랜더 

Outlander / 2014~ / #아웃랜더 #소설원작 #판타지 #역사 #로맨스 #타임슬립 #스코틀랜드사극 #야함주의

#당연히청불 #가족들끼리보면안됨 #4시즌~

 

아웃랜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타임 슬립 즉 시간 여행을 전제로 역사와 로맨스가 적절하게 결합된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넷상에서 야한 드라마 혹은 야한 짤들로 소개가 되기도 하는데. 음 그때마다 저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왜냐면 그게 전부는 아닌 드라마니까요.


1945년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었던 대담한 종군 간호사인 클레어는 전쟁 종료 후 역사가인 남편과 함께 스코틀랜드 어느 작은 마을에서 두 번째 신혼 여행을 즐기던 중 우연한 계기로 1743년 스코틀랜드, 즉 동일한 위치의 18세기 과거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18세기의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다른 나라였고 심지어 이 둘은 전쟁중이었습니다.  클레어는 당연하게도 너무 혼란스러워 하지만 간호사라는 자신의 유니크한 직업과 역사가인 남편 덕분에 얻은 지식들로 어렵지 않게 18세기 스코틀랜드 사람들 속 안에 잘 스며듭니다. 

 
아웃랜더는 전쟁과 사랑, 인물들의 갈등,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풍스럽고 초자연적인 로맨스까지 볼거리와 이야기가 매우 풍부한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클레어의 사랑이 있구요.  비록 들었다놨다 하는 분위기가 시즌을 지배하지만 꾹 참고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괜히 14번째 드라막 아니 거든요.  스코틀랜드 사극 아웃랜더였습니다.

 

 

그럼 3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