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사] 갓포아키 도산공원점 고급스러움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중급 일식주점 갓포아키. 수요미식회에 나오며 더욱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갔던 날의 기본 안주. 삿포로 생맥주. 이미 마셔버림... 아보카도 무스 사라다. 맛과 식감이 조화가 매우 좋았다. 마구로 슈토아에 이렇게 김에 싸서 먹는다. 내가 비린맛을 싫어해서 그런지 나와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팅은 마음에 쏙 들었음. 츠쿠네. 따뜻할 때 후닥 먹어야 함. 우니 쌀국수. 기대보다 성게알의 풍미가 덜 해서 노멀했던 쌀국수. 아까무스 시오야키. 촉촉하며 단백했던 기억. 세련된 분위기에서 만나는 갓포 요리 평일에도 예약 필수 [부산] 이자카야 쿠노이치 시원한 기린 생맥주 쿠노이치는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이자카야로 보수동 시장골목에 위치해있다. 씹히는 맛이 아주 부드러운 우설 혼자 방문했기에 간단히 안주삼을 수 있는 우설을 시켰다. 우설이란 소의 '혀' 산토리 위스키로 만든 가쿠 하이볼 맥주와 우설로 입가심을 했다면 그 다음은 하이보루. 일본쪽은 위스키가 품절사태로 난리인데. 이곳에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나보다. 순삭된 우설로는 나의 배를 채울 수 없어 시킨 고로케. 속이 알차고 바삭하니 괜찮았다. 보수동의 숨은 보석 [합정] 로바다야끼 뮤다 추석 당일에 방문. 명절 당일이라 절반 이상이 쉬는 와중에 밝게 빛나던... 복잡하면서 재밌는 메뉴판 동그랗지 않고 네모난 모양의 달콤한 모찌리도후. 파기름과 함께 익혀진 명란은 더욱 짭짤해졌다. 슥슥 먹기 좋게 부셔준다.ㅎㅎ 닭튀김 동그란 접시가 이 집의 컨셉인가 보다. 육회는 쏘쏘. 냉동 육회들의 한계. 멍개가 예뻐보일 줄이야 동그란 사기 그릇에 담겨진 멍개. 맛나구만. 메뉴마다 큰 접시 가운데 메인이 있고 주변에 소스들을 보기 좋게 담아준다. 잘게 잘려진 개불. 개불의 맛은 그 씹히는 맛이 9할인데 요건 너무 작게 썰려온 건 아닌 가 싶었다. 동글동글 매우 얇게 썰어낸 광어 사시미. 간 조절이 안 되서 매우 짰던 오뎅탕. 물을 엄청 부었다. 첫 인상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이자까야 / 로바다야끼.. 2018 나홀로 체코 - Day 2 Day.2 프라하 여기저기 비 프라하는 원래 비가 자주 내리는 도시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조금 우울해지는 기분. 하지만 소나기가 대부분이라는 숙소 관계자의 말에 크게 상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같은 연유로 로컬들은 우산을 챙기기 보다 그냥 맞던가 방수가 가능한 외투만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란다. 만약 비가 내리는 날 우산 쓴 사람을 본다면 여행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지인인척 해보려고 우산 없이 숙소를 나선다. 비 내리는 오전 햇살 Jazz Dock 이라는 재즈바. 시간이 된다면 저녁에 가보려고 한다. 한 40분 정도를 쉴 새 없이 비를 맞고나니 더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어디로든 피신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온 몸이 축축했다. Bella Vida caféMalostranské .. 2018 나홀로 체코 - Day 1 Day.1 인천공항에서 프라하까지 갑자기 떠나는 여행. 놀랍게도 나흘 전에 티켓을 예매했다. 작년처럼… 인천공항 1터미널 실내 흡연실. 담배값은 올랐지만 흡연자들의 자리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내가 타야할 브리티쉬 에어. 런던 히드로 공항을 경유한다. 유명 영국인이 출연하는 브리티쉬 에어만의 방송. 항공기는 787-8. AF(에어프랑스 3-4-3)와는 다르게 BA의 이코노미 좌석 배열이 3-3-3으로 나름 쾌적한 편이다. 나는 화장실을 자주 가기에 중앙 쪽을 택했고 옆자리는 나의 여행 역사상, 스무번 이상의 비행이래 처음으로 한국인이 앉았다. 푹 자기 위한 선택1 . 이코노미 좌석이라 웰컴 드링크는 당연히 없다. 푹 자기 위한 선택2. 기내의 위스키나 와인등 주류는 최대 3병까지 제공된다. 브리티쉬 .. [그리스 아테네] - 맛있고 저렴했던 레스토랑 아테네의 '명동'이라 불리는 에르무(Ermou) 거리 어딘가 작년에 딱 한 번 가봤던 그리스의 아테네, 신화의 도시. 이 표현답게 음식들도 내 입맛에 신화적으로 맞았었다. 소박하지만 -내가 화려하지 않은 것들만 골라 먹었을 수도 있다- 너무 맛있었던 기억들. 현지 음식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먹고 다닌 여행은 다른 여행 보다도 어쩌면 더 깊은 추억도 만든다. ERGON Athens 에르곤. 떠나기 전날 한 번 더 가봤다. 그리스 친구를 만나서 처음 방문한 레스토랑. 그리스에 대해 1도 알아보지 않았기에 그냥 손에 붙들려 갔다. 당연히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도 먹어보고 싶은지도 전혀 없었다. 아테네의 중심, 신타그마에서 5분 거리. 내 친구 줄리의 손 와인을 시키면 저렇게 주전자에 덜어서 주고 재떨이는 .. [DxO One 카메라] 3 - 샘플 Raw로 촬영하고 보정없이 라이트룸으로 변환한 샘플 사진들. 폰과 연결하지 않고 DxO One으로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초점은 지근우선(가까운 거리에 초점이 잡히는 것)으로 촬영된다. 위와 같은 사진의 경우 회가 올려진 돌(?)에 초점이 계속 맞아서 결국 프레임을 위로 이동시켜 회를 아래로 위치후 반셔터를 잡고 다시 구도를 잡고 찍은 사진. 기본 측광은 매트릭스로 되어 있지만 간혹 스팟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 왠만한 구도는 폰 연결 없이도 찍을 수 있는데 측광의 문제로 폰과 연결해야 하는 상황이 간혹 발생되었다. 물론 그러라고 만든 카메라지만 쓰면 쓸수록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함이 DxO One 최대 장점으로 느껴져 폰결합을 거의 하지 않았었다. 기본 샤프니스 셋팅이 스마트폰 카메라처럼 굉.. [DxO One 카메라] 2 - 장단점 장점 1. 스마트폰과 비교해 수준이 다른 큰 센서. 우수한 화질과 심도 표현. 2. 휴대성. 3번과 같은 이유로 폰과 결합하지 않고도 간이 촬영 가능. 3. 없는 것 보다 나은 도트 액정은 의외로 고마운 존재, 4. 좋은 화질의 Super Raw (Raw 4장을 합치는 형태) 단점 1. 느린 AF. AF-C는 포기하는 게 낫다. 2. 폰과 결합해야만 초점이나 노출등의 모든 기능을 사용 가능. 3. JPG화질이 낮기에 Raw로 촬영해야하는 귀찮음 4. Super Raw가 화질이 가장 좋으나 처리 속도가 느리다. 5. 동영상 촬영은 현시대 스마트폰들이 훨신 좋으니 쓰지 말자 결론 단점을 이기는 매력적인 가격. (현재 130불 언더) + 결국 방수팩 추가 주문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