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e
연말 와인 모임과 와인 라인업
2024년의 마지막, 친구들이자 와인 애호가들과 함께하는 생애 와인 첫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어디서 줏어들은 BYOB(Bring Your Own Bottle) 문화를 따르면서, 좋은 와인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답니다. 제가 준비한 와인 소개💫 Ruinart Blanc de Blancs NV (뤼나르 블랑 드 블랑)프랑스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가 선보이는 우아한 블랑 드 블랑품종: 샤르도네 100% (Blanc de Blancs)아로마: 시트러스, 백도, 파인애플, 브리오슈, 아몬드특징: 고풍스러운 병 디자인의 샴페인이지만, 놀랍게도 리치하지 않고 신선하고 가벼운 맛, 부드러운 버블 그리고 미네랄리티.서빙 온도: 8-10℃가격대: 10만원대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하지 않음. 1+1로 구매해서...페어링..
-
오직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띵작 & 망작 - 다섯번째
보건교사 안은영 ★★☆ #판타지 #독특한세계관 오묘한 분위기의 학원물 혹은 판타지. 만약 독특한 세계관이 취향이라면 푹 빠지실만한 이 작품, 보건교사 안은영 입니다. 이 작품은 독특하거나 기괴하거나 때로는 초현실적입니다. 스토리와 캐릭터, 대사까지 모든 부분에서 그렇습니다. 사실적인 내용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귀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광기마졷 느껴집니다. 마치 양지가 있다면 음지도 존재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죠. 어색한 코미디 코드가 전반에 깔려있으면서도 그 뒤에는 비극이 항상 숨어있고, 정유미가 요술봉을 휘두르지만 알고보면 즐겁지도 않습니다. 세계관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안은영의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임의적인 스토리 진행입니다. 스토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어요. 너무 질질 끌거나 한 개의 에피소..
-
오직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띵작 & 망작 4부
본 내용은 아래 유튜브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 | #저급 #코미디 #오컬트 이 영화는 진심으로 B급 아니면 C급입니다. 2017년 나름의 히트작이었던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B급 컨셉을 기본으로 여주였던 사마라 위빙이 하드캐리를 했었다면, 후속작인 킬러 퀸은 같은 컨셉 더불어 몇몇 배우들이 1편에서 이어졌을 뿐 스토리나 편집 등 다른 모든면들은 1편에 비해서 아주 처참하고 수준 미달입니다. 정말 끔찍해요. 코미디와 오컬트가 섞인 이야기는 일단 재미가 없고 매력도 없고 아무런 의미또한 없습니다. 편집 또한 고르지 못하고 혹시나 감독 의도적으로, 그지같이 만든 걸 아닐까 하는 의심 또한 들었습니다. 진정 개판입니다. 더욱 끔찍한 건 이 영화의 끝에 후속편을 예고한다는 점입니다..